[기사내용]
1 박 대통령 집권 2년차 '국정구상'
갑오년 새해 둘째날인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공식일정 없이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체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안보문제를 비롯해 공공부문 개혁을 포괄하는 '비정상화의 정상화' 개혁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생각을 가다듬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2 정홍원 총리 "공공부문 혁신 시대적과제"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 풀어야할 시급한 과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 요인을 해소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맞춤형 복지 정착과 4대 사회악 척결, 공공부문 혁신 등은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회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독도 입도지원센터 올해 추진
경상북도와 정부가 추진 중인 독도영토대책사업 가운데 입도지원센터건설이 올해 본격 추진됩니다.
입도지원센터는 관광객의 안전관리와 연구조사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사무실과 의무실, 숙소,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4 류길재 장관 "북, 신뢰의 손 잡아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늘 "북한 당국이 우리 대한민국이 내미는 화해와 협력, 평화, 신뢰의 손을 하루빨리 잡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통일부 시무식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우리가 북한을 이끌고 주도하겠다는 프로세스가 아니고 함께 가고, 함께 신뢰를 쌓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5 임대주택 거주기간 10→20년으로 연장
정부가 내일부터 매입·전세 임대주택의 입주자 거주기간을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는 등 임대주택 관련 지침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임대기간 만료로 거주자들이 느끼는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한 조치들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6 올해 수출 6천억 달러·무역흑자 335억 달러
올해는 세계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6천억 달러에 육박하고 335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출은 5천955억 달러, 수입은 5천62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6.4%, 9.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7 밀가루·휴지 등 31개 생필품 물가 이달부터 공개
밀가루와 과자, 휴지 등 생활에 밀접한 31개 생필품 품목의 물가가 소비자단체를 통해 이달부터 공개됩니다.
이들 품목의 가격 비교 정보 뿐 아니라 원가분석 내용까지 공시돼 정보 공개를 통한 시장의 물가 감시 기능이 강화됩니다.
8 새해부터 치과병원 인증제 실시
정부가 좋은 병원으로 인정해 주는 '의료기관 인증제'가 새해부터 치과병원에도 도입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병원이 신청을 하면 전문조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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