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박 대통령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세울 것"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이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 오늘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 비정상적 관행을 개혁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어 내는 등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위한 3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2 "경제활성화 후 재원부족하면 증세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증세논란과 관련해서는 증세에 앞서 낭비요인 축소가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대통령은 그러나 경제가 활성화된 후에도 재원이 부족하다면 그때 증세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 윤병세 외교장관 방미…북한문제 등 협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사흘 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미국 방문에서 윤 장관은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 등과 함께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세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신사 참배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4.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 내각 '물갈이'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 내각의 물갈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탄공업상 수장이 교체되고 내각 사무국장 역시 김영호에서 김정하로 바뀌는 등 내각 교체 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5 작년 2.0 이상 지진 93회…계기관측 이후 최다
기상청은 작년 한 해 동안 규모 2.0 이상 지진이 93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계기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고, 디지털 방식의 지진 관측을 한 1999년부터 2012년까지의 연평균보다 배 이상 많은 수치로 지역별로는 서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 외환보유액 6개월째 사상 최대
외환보유액이 6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외환보유액은 3천464억 6천만달러로 지난 7월부터 계속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7. 작년 한국 경제 거시지표 성과…회복 '청신호'
지난해 한국경제가 성장률과 대외건전성 측면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성장률이 올라갔고, 경상수지는 사상최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외환보유액이 늘고 해외 차입여건도 좋아지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청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8. 목요일부터 눈·비 동반 한파…서울 영하 9도
한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전국에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목요일부터 찬 대륙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서울 아침 영하 9도 등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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