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박 대통령 "'경제혁신, 국민행복시대 열어갈 것"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이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 오늘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 비정상적 관행을 개혁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어 내는 등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위한 3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2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임기 말까지 추진"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현 정부 임기말까지 책임지고 추진하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은 과거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예전엔 정부가 어디에 얼마를 투자하겠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들어가 있었다면 이번 3개년 계획은 정책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정부, '이산가족 상봉' 제의 대북 전통문 보내
정부는 오늘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 접촉을 오는 10일 판문점에서 개최하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습니다.
통지문 전달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제안한 데 따른 것입니다.
4 정 총리 "방송산업 규제 혁신하겠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방송산업의 규제혁신과 콘텐츠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의 자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오늘 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방송통신 산업은 창조경제를 꽃피울 수 있는 중심 분야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5 아베 총리 "韓中정상과 흉금없이 대화 희망"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 한국, 중국 정상과 어려운 과제가 있을수록 흉금을 터 놓고 이야기해야 한다며 정상회담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베총리는 오늘 새해 첫 공식 활동으로 이세신궁을 참배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 한국과의 대화는 지역 평화 안정에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6 정부, 남수단에 1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가 최근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유혈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 남수단에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유엔이 현재까지 남수단에서 발생한 이재민이 1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오는 3월까지 필요한 긴급 자금으로 국제사회에 1억 6천만 달러를 요청했다면서 우리정부도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7 로드먼 또 방북…"이번엔 김정은 만날 것"
미국 프로농구 출신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오늘 북한으로 향하며 이번 방문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드먼은 또 북한 인권문제 등 정치적인 문제도 때가되면 거론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했지만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8. 서해 NLL에 '중국 불법조업 차단' 인공어초 설치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 해역에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차단할 인공어초가 최근 설치됐습니다.
'물고기 아파트'로 불리는 이 인공구조물은 수산 자원을 늘리는 효과는 물론, 저인망어선의 쌍끌이 그물이 찢어지게 설계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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