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윤병세 "日, 진정한 행동 필요" 케리 "韓美, 틈없는 동맹"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회담을 가진 직후 공동 회견을 통해 아베 신조 일본 정부의 잇따른 우경화 행보로 촉발된 과거사 문제가 동북아 화해와 안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이 진정성 있는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직접 일본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일본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과의 공식적 외교회담에서 일본의 일련의 우경화 행보가 역내 안정에 걸림돌이 됨을 지적함으로써 일본의 행동변화를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 새누리당 만찬서 "의료·부동산 규제 풀어줘야"

박근혜 대통령은 의료 서비스 활성화와 관련해, 공공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라면 의료와 관계된 여러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저녁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부동산 거래 부진을 언급하며, 부동산 과열 방지를 위해 여러 장치를 만들었는데, 부동산 시장이 죽고 나니 오히려 걸림돌이 되지 않느냐며 이것을 조금 풀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일부지역 눈·비 밤부터 강추위 예상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강추위가 오겠고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북한,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제의에 무반응

북한은 설을 맞아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10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우리 측 제안에 아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어제도 오전 9시쯤 문점 연락관 개시통화를 했지만, 북측은 이산상봉 실무접촉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수도권 규제도 백지 검토 대상될 것"

정부가 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입지규제와 환경규제, 지주회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신년기자회견에서 투자관련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나선데 따른 것입니다.

美 '케네스 배 석방' "北 초청하면 특사 파견"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북한에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의 석방을 위해 북한이 초청하면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를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 측에 배 씨의 사면과 즉각 석방을 계속 촉구하고 있으며 로드먼 방북과 무관하게 그런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 노인 60% 만성질환 3개↑보유

65세 이상 고령자 열 명 가운데 여섯 명은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한꺼번에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고혈압이나 만성위염, 관절증 등 완벽하게 회복되기 어려운 만성질환을 1인당 평균 3.34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韓 관용·배려 없어…OECD 꼴찌 수준"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2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사회통합지수는 1995년 21위에서15년만인 2009년 24위로 내려 앉았고, 특히 사회통합지수 주요 구성항목인 안전부문과 관용부문은 OECD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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