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박 대통령, 인도 순방 사흘째 간디추모공원 헌화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 순방 사흘째인 오늘, 첫 일정으로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간디 추모공원을 찾아 기념단에서 헌화·묵념하고, 비폭력 저항정신으로 인도의 독립운동을 이끈 간디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고창 AI, 고병원성 가능성 높아 "유전자 분석 통해 정확한 판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의 종오리 농장에서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오리가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오리에 대한 1차검사결과가 과거 발병했던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은 H5N1형으로 밝혀졌다고 밝히고, 오후쯤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내용이 판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 北제의 사실상 '거부' "사실 왜곡·언론 호도 유감"

북한이 우리 정부에 비방과 중상을 중지하자는 중대 제안을 해온데 대해 우리 정부는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사실을 왜곡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면서 여론을 호도하려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키리졸브 훈련 예정대로 실시" 국방부, "방어적 훈련"

국방부는 북한 국방위원회의 '키 리졸브, 독수리 연습' 등 한미군사연습 중단 촉구에 대해 "키 리졸브와 독수리연습은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키 리졸브, 독수리 연습은 2002년부터 연례적으로 해온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美상원도 '위안부' 법안 통과 오바마 대통령 '서명'예정

미국 하원에 이어 미국 상원도 일본 정부에 대해 '위안부 결의안'을 준수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에는 하원에서 통과된 대로 일본 정부가 이 결의안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독려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그대로 포함됐고 오바마 대통령이 정식 서명할 예정입니다.

참전·무공수당 단계적 인상 보훈병원 병상도 확충

정부가 참전 명예수당과 무공영예수당 등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보훈병원 병상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제 1차 국가보훈위원회를 열어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을 심의 확정하고 신규 국립묘지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경기 북부 또는 강원권에 제 3의 현충원을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거제시에 위안부 추모 '평화의 소녀상 건립

경남 거제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서울과 통영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건립된 위안부 추모 소녀상은, 국내 최고령 위안부 피해자인 97세 김복득 할머니의 기부금과 시민 성금 등으로 제작됐습니다.

최악 스모그 수도권 강타 초미세먼지 주의보 확대

서울과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 이어 오늘 정오에 수원과 용인 등 경기 남부권 8개 시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도에는 모두 19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서울에는 이번 겨울 들어서는 2번째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도는 초미세먼지 경보제 도입 이후 이번이 처음 내려진 경보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 장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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