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美 버지니아주 '동해병기 법안' 압도적 찬성으로 상원 통과

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미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공립학교로 하여금 학생들에게 동해를 가르치도록 한 법안이 통과된 것으로, 주미 일본대사관의 로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그 의미가 더 큽니다.

北 국방위 '중대제안' "위장평화공세 아니다"

북한은 오늘 국방위원회 이름으로 남한에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지난 16일 내놓은 중대제안이 위장평화 공세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공개서한 발표는 우리 정부가 국방위 중대제안을 위장평화공세로 규정하며 사실상 거부하자 자신들의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국내외적 지지를 이끌어 내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 "마케팅 활용 중단하라"

금융당국이 1억여건의 대규모 정보유출사태를 자사 마케팅에 활용하는 일부 카드사에 경고를 하고 나섰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고객유치 경쟁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남의 불행을 이용해 장사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 재발급·해지 400만건 육박 새 카드 설 이후에나 수령 가능

카드사 정보 유출 이후 카드 재발급이나 해지 신청이 400만 건에 육박했습니다.

카드 재발급 요청이 산적한데다 설 연휴 기간에는 카드 배송 업체들이 쉬기 때문에 지금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면 설 연휴 이후에나 받을 수 있습니다.

철새 이동따라 AI 확산 우려 부산 을숙도 철새 분변, AI 양성반응

낙동강 하구인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채취한 철새의 분변에서 AI 양상반응이 나와 정밀조사에 들어갔고 울산에서는 떼까마귀 10여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돼 AI감염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남 곳곳에서 폐사체가 발견되는 등 철새 이동경로에 따라 AI 북상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3통위 분과위 개최 올해 첫 남북 회담

남북은 오늘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제 4차 통신통행통관 분과위원회를 엽니다.

올해 들어 열리는 첫 남북 당국 간 공식 회담인 이번 3통 분과위 회의에서 양측은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 RFID 운영 세부 방안과 통관 절차 간소화, 인터넷 연결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아베, '우발적 충돌' 가능성 언급 "日中, 과거 영국-독일과 유사"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중국과 일본 간의 긴장상태를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의 일본과 독일과 비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다보스포럼서 언론사 간부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당시 경쟁관계던 영국과 독일이 중국과 일복처럼 강력한 교역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이것이 충돌을 막지는 못했다며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국민 마음 아프게 해 사과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오늘 진의가 어떻든 대상이 되는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했다면 해명이아니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오늘 오전 카드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우리가 정보제공에 동의해줬다는 언급을 한데 대해 말의 무거움을 느꼈다며, 국만마음을 잘 헤아리는 정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 장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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