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이산가족상봉 성사 최선 다해달라" "대부분 연로해 오래기다릴 수 없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산가족상봉 행사와 관련해 "꼭 성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산가족들이 60년을 기다려 온 마음에 맺힌 한이고, 또 연로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오래 기다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 이산가족 상봉 빠르게 추진 2월17~ 22일 '이산가족상봉' 제의

정부가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하자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전달했습니다.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빠르게 추진하는 것은 연로한 이산가족들이 학수고대하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신속히 성사시켜야 한다는 판단과 다음달 마지막 주에 예정돼 있는 한미 군사 훈련 이전에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정보 불법유통' 엄벌 검찰, "무관용의 원칙 적용"

검찰은 최근 카드사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거래하는 범죄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최고 형량을 구형해 엄벌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 형사부는 관련 사범을 무기한 집중단속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진천 종오리 농장서 AI 의심 신고 반경 10km 내 '이동제한'

충청권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된 가운데 충북 진천군의 한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주요 도로 8개 지점에 통제소를 설치했습니다.

초등 1∼2년생 '돌봄 확대' 희망자에 한해 '오후 5시까지'

정부가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확대 운영 계획을 내놨습니다.

신학기부터는 전국의 초등학교 1∼2학년생들 가운데 희망하는 학생들에 한해, 오후 5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맞벌이나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학생들의 경우 필요에 따라 오후 10시까지 학교에서 돌봐주게 됩니다.

"이상적인 자녀수 3명" 현실에선 경제적인 이유로 '포기'

우리나라 부모의 대다수는 3명의 자녀를 갖고 싶지만 현실은 그보다 적은 아이를 낳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조사 결과를 보면 기혼남녀 천 843명 가운데 44%는이상적인 자녀수로 3명을 꼽았으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아이를 포기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 평균 '21만6천473원'

올해 설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평균 21만6천473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조사 결과, 전통시장이 평균 18만 4천원정도로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이 31만1천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설 빼고 모두 비 오는 연휴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설 연휴에는 설 당일을 제외하곤 모두 전국적으로 비가 올 전망입니다.

날씨는 평년보다 높아 아외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 이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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