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日 "독도, 고유영토" 지침 강행 한·중·일 관계 파국 예상

일본 정부가 독도가 자국의 고유영토라는 주장을 중·고등학교 교과서 제작지침에 명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각료회의 뒤 공식 발표하기로 돼 있는데, 우리 외교부는 강력 대응을 예고했고, 중국 역시 대대적인 보복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가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명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흥국 금융위기 예상' 세계 증시 줄줄이 하락

올해 신흥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데다 추가적인 테이퍼링 신호가 나와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증시는 2%의 폭락을 기록했고, 한중일 주가도 어제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 오늘부터 시범운영 시작

남북 양측은 오늘부터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 RFID를 이용한 일일단위 상시통행을 시범 운영합니다.

RFID 시스템은 이미 이달 중순 설치 공사가 끝났으며, 한동안 시스템에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지 점검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산가족상봉 17~22일 제의' 북한, 아직 반응 없어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금강산에서 갖자고 공식 제의한 것에 대해 북한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가 제안한 실무접촉 날짜가 내일이기 때문에 오늘 중에는 북한의 답변이 있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설 특별사면안' 확정 생계형 범죄자 등 6천여명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설 명절을 맞아 생계형 범죄자 6,000명에 대해 특별사면

을 확정하고 설 연휴 전에 사면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면은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권력형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과 기업인은 제외됐습니다.

우리땅 독도 1호 사업자 독도 주민 첫 국세납부

우리 땅 독도의 1호 사업자인 김성도 씨가 처음으로 국세를 납부했습니다.

정부수립 이후 독도 주민이 국세를 납부한 것은 것은 처음으로 김 씨는 포항세무서를 찾아 지난해 독도선착장에 문을 연 '독도사랑 카페' 영업에 따른 부가가치세 19만3천원을 카드로 냈습니다.

"평택 닭농장 AI 의심신고" 당정청, 확산 방지책 긴급 논의

경기도 평택시 어연리 닭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오늘 총리공관에서 긴급당정청 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대책을 논의합니다.

삼성-구글 '특허 공유' 향후 10년까지 사용 합의

삼성전자와 구글이 기존 특허는 물론 앞으로 10년간 출원하는 특허를 공유하기로 하는데 합의했습니다.

특허 분쟁을 미리 막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전력을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란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 장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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