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보유출 카드 3개사' 집단소송 보상금 최대 1,700억

KB국민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중 실제 소송에 참여할 당사자를 전체 피해고객의 1%로 산정하고 개인당 20만원의 정신적 손해를 인정 싸이월드 소송사례를 적용하면, 최대 860억원의 보상액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추산대로라면 롯데카드 352억원, NH농협카드 500억원 등 카드 3사에서 모두 1천712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야 합니다.

텔레마케터 고용여건 단속 전화영업 편법영업 단속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전화영업을 중지한 뒤 일부 금융사에서 편법 영업 움직임이 포착돼 오늘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갑니다.

또 이번 조치로 텔레마케터들의 고용 여건이 불안해지지 않도록 금융당국 지도가 강화되며 최소 임금 보전을 통해 생계유지에 지장이 없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일· 구직 않는 고학력자 300만명 돌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우리 사회의 고학력화에 따라 대학을 나오고도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비경제활동인구는 307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3.2% 늘었고 이 가운데 전문대 졸업자는 지난해 100만명, 4년제 이상 대학교 이상 졸업자는 200만명 선을 각각 돌파했습니다.

지방선거 4개월 앞으로 내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6.4지방선거를 4개월여앞둔 내일부터 광역시도 단체장과 교육감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다음달 21일부터는 광역·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자후보자를 등록할 수 있고 군의원과 군수선거 예비후보등록은 3월 23일부터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2월 임시국회 시작 카드사태·공천폐지 등 논의

2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한달간 열립니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최근 카드 사태와 조류인플루엔자 대책, 기초연금법, 지방선거 기초공천 폐지와 의료 영리화 등 쟁점 법안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세버스 확 줄인다 불법 지입차량은 등록취소

기업체 통근, 등하교, 관광 등에 쓰이는 전세버스의 과잉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신규 등록을 한시적으로 막는 총량제를 도입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전세버스는 4만대가량으로 적정 수요보다 10% 넘게 과잉공급 상태인 것으로 보고 지입차량 등을 단속해 등록을 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 10명 중 5명 가량 "결혼 안해도 남녀 동거 가능"

우리나라 국민 중 46%는 결혼을 굳이 전제하지 않고도 남·여가 함께 사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 사회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0명 가운데 4명은 자녀가 있더라도 이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등 결혼·이혼·가족·자녀 등과 관련, 과거에 비해 유연한 가치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결제나 실시간 계좌이체로 검찰 민원서류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수입인지를 산 뒤 검찰청에 방문해야 했던 민원 수수료 납부방식을 카드결제나 계좌이체 등 전자납부 형식으로 바꿔 오는 15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 장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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