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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가슴에 큰 상처 줘선 안 돼" 박 대통령,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한미합동훈련을 빌미로 이산가족 상봉을 재고할 수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 또 다시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47차 중앙통합 방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평화공세를 취할수록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면서, 흔들림 없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북측 이산상봉단 95→94명 조정 '南 85명· 北 94명' 잠정 확정

금강산에서 20∼25일 열릴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석할 북측 상봉자가 애초보다 한 명 줄어 94명으로 잠정확정됐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북측이 어제 5명의 불참자 명단을 보내와 95명이 상봉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북측 상봉자 1명의 우리측에 있는 가족이 개인적 사정으로 상봉 포기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롯데카드' 2차 피해자 정신적 피해보상 검토

롯데카드는 오늘 롯데카드의 고객정보 대량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검토 중이며, 기준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고객정보유출과 관련해 직접적인 금전피해와 연계된 정신적 피해만 보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보다는 다소 진전된 입장입니다.

중국 역사교과서 '1950년 북, 남으로 진격’ 기술

중국의 고등학교가 6.25 전쟁에서 북한의 남침을 인정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인민교육출판사가 지난 2005년 발간한 고등학교 역사교과서는 1950년 6월 25일 조선 내전이 발발했고, 조선 인민군이 한성을 공격해 점령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토종닭 100만 마리 비축 지원 살처분 농가에 생계안정금 지원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토종닭 사육 농가를 위해 토종닭 100만 마리분의 도축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살처분 농가에는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가축입식자금을 융자지원할 계획입니다.

1월 영화관객 2천357만 명 지난해보다 15.7%늘어

한국영화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2천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달 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기간보다 15.7% 늘어난 2천357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도 15.4% 증가한 1천740억 원입니다.

소치올림픽 오늘밤 '개막' 이승훈 첫 메달 사냥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이현지시각으로 오늘 밤 개막합니다.

우리나라는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 선수를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입니다.

동해안 많은 눈 내일까지 최고 50㎝

오늘과 내일 동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오겠고, 밤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눈이 그쳤다가 내일 밤부터 일요일인 모레 새벽 사이 전국에 또다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 장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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