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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노조 개혁저항 용납않을 것" 박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 "공공기관 노조가 연대해 정상화 개혁에 저항하려는 움직임은 심히 우려되고 국민께서도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은 어려움에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공공부문에서 방만경영을 유지하려고 저항한다면 국민에게 그 실태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공공기관 스스로 변화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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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내일 방한 청와대 "박 대통령, 외교부 차원 면담 검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내일 방한하는 무라야마 도이치 전 일본 총리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을 외교부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관한 사죄를 담은 무라야마 담화의 주인공으로 박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경색된 한일 관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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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폭설 초·중·고 마비 147개교 임시 휴업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닷새간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로 강원 동해안 지역 초·중·고 147개 학교가 임시 휴업했습니다.
각급 학교의 임시 휴업에 따라 졸업식과 개학식 등의 학사행정도 연기되는 등 모든 일정도 마비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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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 우리측 제설차량 3대 투입 통일부 "이산상봉 지장없도록 제설"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릴 금강산에 폭설이 내림에 따라 우리 제설차량이 금강산 지역에 투입돼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금강산 지역에도 눈이 1m 이상 내린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제설차량 3대가 들어가 며칠 전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있고 상당 부분 제설작업을 마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눈이 더 오더라도 긴급 제설작업을 통해서 상봉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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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키 리졸브' 시작 WMD 맞춤형 억제전략 처음 사용
한미 양국의 연례 합동 방어 연습인 '키 리졸브' 훈련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실시됩니다.
국방부는 앞서 한미 양국이 이번 훈련에 북한의 핵과 대량 살상 무기에 대응한 맞춤형 억제전략을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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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징역10년· 벌금5억' 정부· 여당, 올 하반기 추진
정부와 여당이 대규모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금융정보를 유출하거나 불법 유통하면 최대 징역 10년 또는 벌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새누리당은 이런 내용의 신용정보 이용법과 전금융거래법 개정안을 2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해 하반기중에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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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섬·농촌 등지 장애인·노숙자 착취 일제 단속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서 장애인들이 '강제노역'을 하다 5년 만에 구출된 일과 관련해 경찰청이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생활안전국은 오늘부터 보름 동안 지자체 등과 함께 섬의 염전과 김양식장, 농촌의 농장과 공사장 등지의 장애인 노숙자 착취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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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 불안 예의주시" 서승환 장관, "대책 강구할 필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전세시장의 불안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보고 여러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오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과의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전세시장이 여전히 불안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 장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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