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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붕괴사고 유족에 위로" 박 대통령, "다중 이용시설 점검"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밤 발생한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유족에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치료와 장례 보상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번에 눈이 많이 온 동해안 지역의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 위험요인이 없는지 안전점검을 다시 한 번 실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경주 리조트붕괴사고 수습 마무리단계 경찰, 해당업체 상대로 조사중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사고 현장의 인명 구조와 수색작업이 사고발생 14시간 만인 오늘 오전 11시를 전후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업체 대표를 불러 계약과정과 행사 운영 상의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이산가족 근본대책 세워야" "한미연합훈련 관계없이 진행 큰 의미"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앞으로 이산가족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개최된 남북고위급 접촉에서 국민적 기대가 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한미군사훈련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산 앞바다 유출 기름 대부분 제거" 해경, 남해 전 해상 예찰 강화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남외항 묘박지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검은색 기름은 완전히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남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대형함정 3척을 사고해역 주변에 보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협, 원격의료 입법 추진 국회 논의과정서 구체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국회에서 원격의료 도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해 사실상 입법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원격의료에 대한 협의를 통해 의료서비스 중심의 IT 기술 활용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며 국회논의 과정에서 입장차를 충분히 논의해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 "위험지역 내 여행객 즉각 철수" 특별여행경보 지역 출국 자제 당부

정부가 테러로 특별 여행경보가 발령된 이집트 시나이반도 지역에 체류중인 여행객들의 즉각 철수를 요청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 개신교 연합단체, 여행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해외여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특별여행경보 지역 내 체류 중인 여행객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광고 허용확대 허용범위 확대…불법광고물 단속 강화

내년부터 서울 명동 등에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생길 전망입니다.

안전행정부는 옥외광고물 관련 법률 전면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현재로선 대부분이 불법인 LED 전광판 등 디지털 광고물에 대한 허용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불법광고물에 대한 단속은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소액 자동이체 문자메시지로 확인 가능 금융위, 업체에 사전 통보 유도

매월 요금 자동납부를 위해 이용하는 소액 자동이체서비스를 문자메시지로 확인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중에 소액자동이체서비스 업체가 고객에게 출금 이체 예정 사실을 사전에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리도록 유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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