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견 가능 지역 '재수색', 시신유실 대비 수상수색

세월호 침몰 19일째, 구조팀은 추가 발견 가능성이 있는 곳과 공용구역 등을 대상으로 재차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지점에서 30km가량 떨어진 곳에서 유류품이 발견되면서 시신 유실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2.

청해진해운 물류부장 영장,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물류팀 부장 남 모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남씨는 과도한 화물 적재로 세월호를 침몰하게 해 단원고 학생 등 탑승객 수백명을 실종 또는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청해진해운 대표 2차 소환, 유 전 회장 일가 비리 추궁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를 재소환했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유 전 회장 일가의 수백억원대 횡령,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세월호 구조어민 지원 검토, 기름유출 피해 보상 방침

정부가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어선들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월호 침몰로 유출된 기름으로 인한 어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5.

도심 곳곳서 희생자 추모행사, 합동분향소에도 조문행렬 계속

연휴에도 도심 곳곳에선 세월호 실종자들의 생환과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6.

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신호기 고장' 잠정결론

서울시는 지난 2일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원인을 신호기 고장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신호기는 지난달 29일 데이터 수정 후 오류가 발생했지만 이를 발견하지 못해 나흘 동안 그대로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

열차사고 부상자 49명 입원치료, 중상자 7명…수술 뒤 회복중

서울시는 열차 추돌사고로 다친 2백 마흔아홉 명 가운데 49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중상자는 7명으로 후속 열차 기관사 엄모씨를 포함해 3명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

주요 고속도로 곳곳 정체, 오늘 39만여 대 '탈서울'

연휴 이틀째인 오늘 오전 서울을 빠져나가는 나들이 행렬이 시작되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모두 39만여대가 서울 밖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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