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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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23일째 기상 악화로 수색 주춤

합동구조팀은 밤사이에도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기상 상태가 나빠 수중 수색은 벌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팀은 오전부터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 정조 시간은 물론 수시로 수색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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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병언 경영 개입 물증 확보 회장 직함 명시한 '내부 조직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경영에 직접 관여한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청해진해운과 계열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대외적으로 알려진 조직도 외에 유 전 회장을 회장으로 명시한 내부 조직도를 별도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유병언 관련사 대출 유용 정황 포착 은행들, 용도 감독 소홀한듯

금융감독원은 유 전 회장 관계사에 대출해 준 산업은행 등 은행들에 대해 특별 검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담보를 충분히 잡아 외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대출이 원래 목적대로 쓰이는지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한 점을 일부 발견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출해 준 돈이 용도 외의 부문에 쓰였는데도 은행이 방관했다면 이 또한 제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4
한국선급에 수사정보 유출한 해경 조사 부산지검, 정보 유출경위 파악

검찰은 해경 직원이 한국선급에 대한 수사정보를 한국 선급 측에 흘려 준 단서를 포착하고  정보 유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선급의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어제 해경 직원이 한국선급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내용을 유출한 단서를 잡고 해당 직원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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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핵문제에서 가장 약한 고리는 북핵" 윤병세 장관, 안보리 주관 공개토론 참석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날 핵 비확산과 핵안보, 핵안전 분야에서 가장 약한 고리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주관 공개토론에서, 북한은 지난 20여년 간 핵무기 개발을 지속해 왔고 이제 제4차 핵실험까지 위협하고 있다면서 만약 북한이 무기 획득에 성공하면 동북아 지역의 긴장과 불안정성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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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소비 8년째 하락세 술값 지출은 증가세

전국 2인 이상 가구를 기준으로 지난해 담배 소비 규모는 월 평균 1만 7천 26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소비지출의 0.7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담뱃값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주류 소비액은 가구당 월 평균 1만 751원으로 1년 전보다 9.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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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최종 23명 오늘 발표 홍명보 감독, 대표 선수 명단 공개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오늘 발표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브라질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최종 23명의 대표 선수 명단을 공개합니다.

8

전국 오전까지 흐리고 비바람 오후부터 맑음

어버이날인 오늘은 오전에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비는 충북과 경북 북부, 강원도에서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오후부터 전국이 점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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