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세월호 참사 발생 27일째 기상 여건 따라 수색 진행

진도 사고 해역은 오늘 오전 풍랑주의보가 해제됐지만 기상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팀은 장비 손상은 없으며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중 수색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종자 가족 심리 지원 치료 지원 동·서거차도 어업인 순회 진료 실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의 심리 지원을 위해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정서 심리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9일에 서거차도 어업인의 심리치료를 위한 순회 진료를 실시했고 내일은 동거차도 어업인들을 위해 진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승무원 박지영 씨 등 3명 의사자 선정 구명동의 양보 등 살신성인 실천

세월호 사고로 숨진 승무원 고 박지영 씨와 김기웅 씨, 정현선 씨가 의사자로 인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의사상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승객들에게 구명동의를 양보하는 등 살신성인을 실천하고 목숨을 잃은 이들 세 명을 의사자로 선정했습니다.

유병언 장남 검찰 소환 불응 검찰, 강제 수사방안 검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수백억대 횡령, 배임과 조세포탈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씨의 장남 대균 씨가 검찰 소환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대균 씨가 특별한 이유 없이 출석을 미루고 있다고 판단해 재차 출석을 요구하는 한편 체포영장 청구 등을 포함한 강제 수사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건희 회장 심장시술 뒤 회복 중 삼성그룹 비상체제 돌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밤 갑자기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응급 심장 시술을 받았습니다.

이 회장의 입원 소식이 전해진 직후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그룹 수뇌부가 삼성 서울병원에 결집하는 등 삼성그룹은 초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한국 1인당 GDP 2만4천 달러 세계 33위…재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세계 33위로 집계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세계 경제전망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GDP는 2만 4천 3백여 달러로 전 세계에서 33위를 기록해 한 해 전보다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경찰, 정보유출 특별 단속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 4억7천만 건 회수

경찰이 실시한 정보유출 특별 단속에서 개인정보 수억 건이회수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개인정보 유출 범죄를 집중 단속해 침해 사범 2천여 명을 입건하고 불법 유출된 정보 4억 7천만 건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반환한 국새·어보 공개 내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전

문화재청은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국내로 반환된 대한제국과 조선왕조 국새와 어보 등의 인장 아홉 과을 특별 공개합니다.

특별전은 내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마련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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