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실종자 가족 심리 치료 지원 동·서거차도 어업인 순회 진료 실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의 심리 지원을 위해 진도실내 체육관과 팽목항에서 정서 심리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9일에 서거차도 어업인의 심리치료를 위한 순회 진료를 실시했고 내일은 동거차도 어업인들을 위해 진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진도어민에 유류비 지원 현지 주민 생계 피해 보전키로

정부가 세월호 수색 장기화에 따른 진도어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자 유류비 등을 지방비로 긴급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범위는 구조수색에 참여한 어선의 유류비와 구조수색에 따른 현지주민의 직접적 생계피해, 그리고 유류 오염에 따른 양식장 피해 등 입니다.

승무원 박지영 씨 등 3명 의사자 선정 구명동의 양보 등 살신성인 실천

세월호 사고로 숨진 승무원 고 박지영 씨와 김기웅 씨, 정현선 씨가 의사자로 인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의사상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승객들에게 구명동의를 양보하는 등 살신성인을 실천하고 목숨을 잃은 이들 세 명을 의사자로 선정했습니다.

유병언 전 회장 장남 검찰소환 불응 검찰, 재차 출석 요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수백억대 횡령·배임, 조세포탈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가 검찰 소환에 불응했습니다.

검찰은 대균씨가 특별한 이유없이 출석을 미루고 있다고 판단해 재차 출석을 요구하는 한편 체포영장 청구 등을 포함한 강제 수사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인기 도발 책인 부인 비난 "北 있을 수 없는 나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무인기 도발 책임을 전면 부인하는 북한을 고강도로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무인기 사건 책임을 거듭 부인하고 있는데 대해 "북한은 계속 거짓말을 하는 역사퇴행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로 있을 수 없는 나라"라고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전동차 실내 공기질 열악 평균치 크게 웃돌아

수도권을 운행 중인 철도와 지하철 등 전동차의 실내 공기질이 인체에 치명적일 만큼 매우 나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대기 환경학회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실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이산화탄소 수치가 4천에서 6천 500pp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퇴직 임직원 재취업한 업체 2년동안 공공기관과 수의계약 못 해

정부가 앞으로 공공기관 입찰비리를 막기 위해 퇴직 임직원이 재취업한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2년 동안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기관이 입찰 비리를 단 한 번만 저질러도 바로 퇴출시키기로 했는데,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계약사무규칙 개정안을 내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입법 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어선 불법 조업 기승 정부, 특별 단속 들어가

세월호 참사 와중에 서해 황금어장에서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 관리단은 오늘부터 중국 유망어선 금어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 정오까지 특별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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