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5월 소비자심리 8개월 만에 최저 "세월호 침몰사고 영향"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105로 한 달 사이에 3포인트나 하락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하원, '한미일 MD협력' 검토 지시 국방수권법 본문에 내용 담겨

미국 하원이 미 국방부에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간 미사일 방어, MD 협력 강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워싱턴 소식통들은 지난 22일 하원을 통과한 국방수권법 본문 가운데, 국방장관에 대해 3국

미사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평가 작업을 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지방의정비 인상 '4년에 한 번' 6·4지방선거 이후부터 적용

6·4 지방선거 이후 부터는 그동안 매년 열리던 지방의원 의정비 결정 주기가 4년 마다 한번씩 열리는 것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입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 7명 "사망자 모두 연기질식 추정"

어제 경기 고양 종합터미널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한 희생자가 밤 사이 한 명 더 늘어 모두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이 중앙사고 수습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선 가운데, 이번 화재는 실내 에스컬레이터 통로를 통해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핵시설 가동중단해 진정성 보여야" 박 대통령, 왕이 중국 외교부장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에 진정성을 가지려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하겠다고 위협하며 영변 핵시설을 가동하는 행동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의 방한 때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진전된 협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말했습니다.

미 버지니아에 '위안부 기림비' 30일 제막식…'일 정부 배상' 표기

미국 버지니아주 북부 지역에도 위안부 기림비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 뒤쪽 잔디공원에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지고 오는 30일 한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제막식이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30대 여성 경제활동 참가 사상최고 육아부담 감소와 '골드미스' 증가 영향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여성의경제활동 참가율은 57%로 통계치가 있는 2000년 이후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저출산에 따른 상대적 육아 부담 감소와 여성 만혼에 따른 이른바 '골드 미스'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오늘도 더위 이어져 서울 28도·대구 33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어제보다 4도에서 5도 가량 더 높아지면서 덥겠습니다.

서울은 28도, 대전과 전주 30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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