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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후보 문창극 전 주필 국정원장 후보 이병기 주일대사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에 문창극중앙일보 전 주필을, 새 국정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를 내정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문창극 총리 내정자가 중앙일보 기자를 지낸 소신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이라며 내정 배경을 설명했으며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 등을 지낸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국정원 역할 수행과 개혁의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도와 나라 기본 세울 것" 문창극 후보자 소감 발표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 내정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자는 갑자기 나라의 부름을 받아 마음이 무겁다면서 대통령을 도와나라의 기본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방선거 결과 겸허히 받아들여" "국가 개조, 모든 국민 힘 모아야 성공"

박근혜 대통령이 6·4 지방선거에 대해 "정부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이 안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개조는 국민 모두가 뜻을 같이하고 힘을 모을 때 성공할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 유병언 회장 검거 거듭 촉구 "반드시 법 심판 받도록 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도피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검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검거 방식을 재점검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검토해서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대 보험료 카드납부 전면허용 "사업장 규모·금액 관계없어"

건강보험 등 4대 보험료의 카드 납부가 오는 9월부터 모든 이용자에게 허용됩니다.

'4대 보험료 카드납부 허용'은 정부가 운영하는 규제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으로 정부가 이를 즉시 수용함에 따라 앞으로는 결제액이나 사업장 규모에 관계없이4대 보험료의 카드납부가 전면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여행상품 필수경비 모두 표시해야 공정위, 상품 허위광고 관행 근절

앞으로 여행사가 상품을 광고할 때 모든 필수경비를 상품 가격에 포함해서 표시해야 합니다.

그동안 여행사들이 필수 경비인데도 선택경비인 것처럼 표시해 상품가격을 허위 광고하고 추가 비용을 내도록 했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달 15일부터 관련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북, 아리랑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 오는 11월 결정 예정

우리가 이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한 아리랑에 대해 북한 또한 등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등재를 신청한 아리랑에 대한 등재 여부는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병원도 자회사 설립 가능 성실공익 의료법인 자격 갖춰야

앞으로 병원을 경영하는 의료법인들도 외부 투자를 받아 여행·온천·호텔 등 다양한 업종에서 자회사를 세우고 이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회사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성실공익법인 자격을 갖춰야 하는데,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늘리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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