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전남 순천서 '유병언 시신' 발견 경찰 "DNA·지문으로 유병언 확인"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의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경찰이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변사체의 지문을 채취해 대조한 결과, 유 씨의 지문으로 확인됐고, 또 변사체의 DNA가 검경이 이미 확보한 유 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 연구원의 감정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병언 사망 여부와 별도로 수사 계속" 검찰 "세월호 참사 책임 규명은 소명"

검찰은 유병언 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경찰의 발표에 대해 안타깝지만, 수사는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월호 참사 관련자들의 책임을 엄정히 규명하고 피해 배상에 필요한 재산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소명 속에, 유 씨의 사망 여부와는 별도로 수사는 철저히 계속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경제 5단체장 간담회 "투자와 일자리 창출 당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인들에게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경제 5단체장을 만나, 가계소득 악화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 민생을 안정시키려면, 재계의 동참이 중요하다며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국제경기중 장애입은 체육인 '체육 유공자' 지정

앞으로 국제경기대회 중 사망하거나 중증 장애를 입은 체육인은 대한민국 체육유공자로 지정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보상과 처우를 받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난민 10만 명 발생"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계속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2주째 공습하는 과정에서 1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가 밝혔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난민이 지난 2009년 가자지구 충돌 때의 두 배가 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퇴직금 출국 후 2주내 지급 불법체류 방지 위해 법률 개정

외국인 노동자에게 공항에서 지급했던 출국 만기 보험금, 즉 퇴직금을 앞으로는 출국 후 14일 이내에 지급하게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노동자의 퇴직금을 공항에서 지급하면, 보험금을 받은 뒤 출국하지 않고 불법체류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출국 이후 송금하는 것으로 관련 법률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2년 내 승차 거부 3번 택시 기사자격 취소

택시기사가 2년 안에 승차 거부로 세 차례 적발되면 택시기사 자격이 취소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승차거부로 처음 걸리면 과태료 20만 원을 물리고, 두 번째는 자격정지 30일과 과태료 40만 원, 2년 안에 세 번째로 적발되면 과태료 60만 원과 함께 택시기사 자격을 취소하도록 하는 관련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캠핑용품·먹거리 원산지 특별검사 관세청, 엄격 제재 방침

관세청은 휴가철을 맞아 수입 캠핑용품이나 먹거리 등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판매되는 걸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 특별검사를 시행합니다.

관세청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적발되면, 리콜 명령과 함께 최고 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고발조치 하는 등 엄격하게 제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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