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미 핵협의그룹, 18일 서울에서 첫 회의
한국과 미국이 18일 서울에서 핵협의그룹 첫 출범 회의를 개최한다고 대통령실이 오늘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북 핵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협의 체계, 공동 기획 및 실행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의는 양국 NSC가 공동 주재하고, 양국 국방, 외교 당국자들이 참석합니다.
2. 미 백악관 "IAEA 보고서, 전문분석 기반···한국 반응 건설적"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현지시간 7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평가에 대해 "유능한 국제기구의 전문적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자체적인 성명과 반응을 밝혔는데, 우리는 이것이 매우 건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3. 튀르키예 "우크라, 나토 가입 자격 있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자격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 이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는 항상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를 표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AFP는 이와 관련해 나토 가입을 원하는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의 결정적 지지를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4. 美, 국제적 논란 집속탄 우크라 지원 공식 발표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속에 여러 개의 소형 폭탄이 들어있는데, 높은 불발률과 민간이 피해로 국제적 논란이 되는 살상무기입니다. 미 국방부는 7일 우크라이나에 집속탄 포함 고속기동로켓시스템, HIMARS 탄약 등 모두 8억달러, 약 1조412억원 규모의 신규 군사 지원을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 박진 외교장관, '합성 마약' 대응 장관급 화상회의 참석
박진 외교부 장관이 어제 미 국무부 장관 주최 `합성 마약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 장관급 화상회의에 참석해 공급망 차단 강화 등 국내 합성마약 대응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박 장관은 회의에서 국내 청년 마약류 사범의 증가 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는 공급망 차단 강화,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등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6. 뉴욕증시, 미 6월 고용지표 둔화에 하락···다우 0.55%↓
뉴욕증시가 미국 6월 고용지표 둔화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87.38포인트, 0.55% 하락한 33,734.88에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64포인트, 0.29% 내린 4,398.9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33포인트, 0.13% 하락한 13,660.7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7. 이번 주 기름값 소폭 하락···휘발유 L당 1천569.2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8원 하락한 L당 1천569.2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3.6원 내린 1천379.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8. 남부지방에 돌풍·천둥·번개···매우 강한 비
토요일인 오늘 전남 남해안과 경남,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낮까지 제주도에는 시간당 30∼60㎜,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3∼32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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