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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를 선언한 전 축구국가대표 박지성선수가 수원에서 고별경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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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의 마지막 투혼을 김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이제는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아이콘인 박지성 선수의 등장에 열광하는 관중들 박지성 선수의 유럽무대 첫 데뷔팀이자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의 강팀 PSV 에인트호벤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뜨거운 한 판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은퇴의 결정적인 이유였던 무릎 부상 때문에 예전같은 돌파력과 활동량은 보이지 못했지만, 수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킬패스'와 동료들을 위해 헌신하는 팀플레이는 여전했습니다.
에인트호벤을 응원하는 팬들도, 수원 삼성의 홈 팬들도 박지성이 공을 잡을 때마다 모두 한 목소리로 응원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축구인생 24년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박지성 선수.
그는 이제 그라운드를 떠나지만 팬들은 한국 축구의 영웅이었던 그의 이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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