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대로 내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을 맞아 한글전시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제568돌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에서 2014 한글문화큰잔치가 열렸습니다.
올해 행사는 '한글, 세상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이재호 / 한글문화큰잔치 운영감독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공모전을 통해서 선발된 작품들을 통해 한글 꾸밈전이라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고요. 한글을 다양한 놀이로 만들 수 있는 한글놀이터 등이 중짐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한글의 흥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된 '나도 한글 예술가' 부습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캘리그래피를 체험해보면서 한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동화책을 통해 놀이로 한글을 배우는 공간 도란도란 한글놀이터입니다.
이곳에선 가족들이 함께 나와 자유롭게 한글공부를 할 수 있어 이색적입니다.
목판에 먹물을 뭍혀 그림이나 글씨를 찍어내는 전통목판도 재연됐습니다.
전통목판을 직접 체험해본 외국인은 신기한 듯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바비 데일 / 영국(말자막)
"이번 축제는 아주 흥미로운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될 것 입니다. "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외국인들은 한글에 대해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잔비 트리파티 / 인도(말자막)
"문화를 배우기 위해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한글은 참 재미있어요."
2014 한글문화큰잔치는 세계인이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10일까지 계속됩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탈바꿈한 2014 한글문화큰잔치는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글 창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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