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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담배 끊으려고 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대학가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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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있는 한 대학에서는 금연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금연 관련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는 학생들.
꼭 담배를 끊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교내 정문에 금연 홍보부스가 마련됐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에서 학생들의 금연 열기를 실감케 합니다.
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금연에 동참하는 학생들은 우선 체내에 있는 일산화탄소를 측정해보고 금연보조제도 지급받습니다.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은 금연 클리닉 장학금으로 등록금의 10%를 지급 받습니다.
이민 / 을지대학교 방사선학과
"학교에서 금연을 하면 장학금도 준다고 하고 보건소에서 나와서 금연 할 수 있게 도움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좀 더 금연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금연 서포터즈의 금연 선포식을 시작으로 금연 캠페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금연 서포터즈
“하나, 우리는 보건, 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힐링 캠퍼스 구현을 위해 금연실천 운동에 앞장선다. ”
학생들의 금연 의식을 돕기 위해 초청강연도 이어졌습니다.
이경은 과장 /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심각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보건 의료인이 담배의 규제에 있어서는 세계적으로나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일선에 있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오늘과 같은 기회를 통해서 ...”
또 각 학과 금연 서포터즈도 함께 위촉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금연 운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금연캠페인은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금연을 위해 21일까지 이어집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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