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들이 태릉선수촌에서 새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선수단은 내년 개최되는 리우 올림픽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들어갑니다.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검은색 점퍼를 맞춰 입은 선수들이 나란히 걸린 태극기와 오륜기를 향해 경례합니다.
굵직굵직한 대회들을 앞둔 중요한 올 한해. 선수들의 표정에서 결연함이 묻어납니다.
양궁, 복싱,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 소속된 310명의 선수단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015년 훈련개시식과 신년인사회에서 선수들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현장음> 남녀선수단 대표 선서
"하나, 선수들은 올 한해도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 동안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성적을 거둬왔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부흥하려면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저희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선수들은 2016년 리우올림픽대회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대비하기 위한 강화훈련에 들어갑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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