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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떡·순, 김밥, 떡볶이, 순대를 한 번에 부르는 말입니다.

‘국민 간식’이라 해도 될 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데요.

그런데 위생에 대해서는, 미덥지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김밥에 들어가는 계란의 경우 깨진 채로 6만개의 제과점에 팔렸습니다.

연매출 수백억대의 한 식품회사에서, 대장균이 발견된 떡볶이 떡을 유통하다 적발되기도 했는데요.

또, 지난 7월 식약처가 순대 제조업체를 점검했는데, 45.6%가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다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순대와 떡볶이 떡, 계란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위생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먹을거리 전반에 대한 불신을 불러 일으킨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생산·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까지 '해썹’ 인증을 의무화 하기로 했습니다.

'해썹',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식품의 원료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위해한 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확인·평가해 부여하는, 식품안전관리 인증입니다.

정부는 3대 특별 관리식품 업체의 해썹 의무화를 위해 위생시설 개선비용을 최대 천4백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 입니다.

인증을 받은 뒤에도 위생안전 조항을 위반할 경우 즉시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합니다.

또,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에 대한 수시 평가를 강화하고, 인증 3년 뒤 재심사를 받도록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비위생적인 업체나 불량 식품을 발견하면, 3가지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국번없이 1399로 전화하면 되는데요.

인터넷 홈페이지 '식품안전 소비자 신고센터', 스마트폰 앱 식품 안전 파수꾼을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을 정부가 이렇게 관리해 준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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