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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6.25전쟁 납북자 175명 추가 인정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정부, 6.25전쟁 납북자 175명 추가 인정

등록일 : 2015.03.18

정부가 6.25전쟁 납북자로 175명을 추가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납북피해자 신고는 올 연말까지 계속되는데요, 이 소식은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무차별한 포격을 피해 보따리를 꾸려 피난을 떠나는 사람들...

수많은 사상자를 낸 6.25전쟁은 휴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이산가족과 함께 남북자라는 또 하나의 아픔을 남겼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0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를 출범시킨 이후 꾸준하게 납북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이완구 총리 주재로 제17차 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친 216명을 심사한 결과 175명을 6.25전쟁 남북자로 추가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위원회가 출범한 지난 201012월 이후 모두 3805명이 납북자로 공식 인정됐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인정된 인사에는 1950년 당시 제2대 국회의원 재직당시 납치돼 7년만에 평양 재북인사묘역에 안치된 것으로 확인된 백상규씨와 같은 기간 대전지방법원 초대 천안지원장으로 활동하다 인민군에 납치된 뒤 생사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았던 정봉모씨가 포함됐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국가의 책무인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상처를 다 치유했다고 할 수 없다면서 남북대화 제의에 호응하고, 납북자 생사 확인과 송환문제에 대해서도 진정성을 보여줄 것을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납북피해자 신고는 오는 1222일까지 할 수 있고, 6·25전쟁 중인 1950625일부터 1953727일 정정협정까지 의해 강제로 납북되어 억류 또는 거주하게 된 사람이 대상입니다.

피해자와 민법에 정한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이 신고할 수 있고, 납북피해신고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재적등본과, 납북경위서 그리고 피해사실증거자료를 첨부해 각 시 자치행정과나 시·도별 위원회을 통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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