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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친환경 제품에 정부 인증을 부여하는 환경표지 인증제도 대상 제품이 확대됐습니다.
프라이팬과 헤어드라이어 등 일상 용품 10종이 새롭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친환경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환경표지 인증제도.
물건을 만들고 소비자가 쓰는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등을 줄인 제품에 정부 인증을 부여합니다.
인증 기준과 관련한 고시가 개정되면서 10개 제품이 새롭게 인증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프라이팬과 헤어드라이어, 에어프라이어, 반려동물용 배변패드 등 10종입니다.
모두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제품들입니다.
이들 제품의 인증 과정에는 에너지 소비 효율과 유해물질 사용제한, 자원순환성 등의 기준이 적용됩니다.
기존 인증 대상 제품의 기준도 정비됐습니다.
냉장고와 에어컨은 지구온난화지수 기준이 신설되거나 강화됐습니다.
주방용 세제에는 강화된 유해물질 제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인증 표지를 받은 친환경 제품들은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의 우선 구매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혁신 제품 추천 혜택과 각종 정부 운영 제도 선발 과정에서 가산점도 받게 됩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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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표지 인증 확대···프라이팬 등 10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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