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층 더 풍성해졌는데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박수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문화 행사들로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서울 종로올레스퀘어에서는 가족끼리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콘서트가 마련됐고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는 가정의 달 콘서트가 열립니다.
한편 또 하나의 가족이라 할 수 있는 학교 친구나 직장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이번 달부터 시작되는 찾아가는 오페라 여행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규모 갈라 형태의 오페라 공연을 제작해 지방 문예회관이나 학교로 직접 찾아갑니다.
내일 서울 배화여중에서 열리는 피가로의 결혼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7개의 권역에서 50회의 공연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직장배달콘서트’로 산업단지공단이나 기업에서도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문화가 있는 날이 평일이라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달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45회의 공연이 열립니다.
개그맨 조윤호씨와 홍인규씨가 동화읽기봉사단과 함께 뇌성마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읽기 공연을 하는 문화자원봉사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한민호 과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5월이 가정의 달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달 문화가 있는 날은 특별히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어요. 문화가있는 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우리 마을에 어떤 프로그램이 어떤 혜택과 함께 주어지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한편 가수 윤종신과 옥주현이 참여하는 집들이콘서트와 인디밴드 피터팬컴플렉스의 올림픽 수변무대 등 다양한 기획공연도 열립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1천856개로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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