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와 관련해 휴업 학교수는 크게 줄었지만 정부는 휴업에 준하는 높은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는 오늘 메르스와 관련해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논의한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임수퍼>황우여 사회부총리
학교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가장 안전한 곳이 되어야 하고 청정교실은 반드시 지켜져야만 합니다.
이를 위하여 어제 시도 교육감 여러분들과 이에 대한 대책을 수교한 끝에 다음과 같은 방역 대책을 추진하도록 협의한 바 있습니다.
첫째, 학생과 교직원은 메르스 학교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지키고, 기침 예절, 손 씻기를 비롯한 그리고 숙면과 과로방지로 면역력을 높이는 개인위생에 충실한다.
둘째, 정상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감염병에 대하여 휴업에 준하는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아래 사항을 실천한다.
1. 매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되, 위험도가 높은 지역의 학교는 이와 같이 인정되는 경우에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한다.
열이 있는 학생은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귀가 조취하고 담임선생님 그리고 보건교사의 1 대 1 지도를 통하여 철저히 돌보아준다.
2.발열, 기침 등 감염 의심증세가 있는 학생은 스스로 집에 머무르고 학생은, 이와 같은 모범적인 이를 실천하는 학생에 대하여 각별한 보호조치를 취한다.
3.감염병 의심조치로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 담임 및 보건교사의 지도 아래 출결 처리에 배려한다.
셋째, 학교는 메르스 관련 전염병, 감염병 대비교육을 실시하고 SNS에 떠도는 부정확한 정보보다는 보건당국의 공식적인 정보를 당국에 의하여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한다.
넷째, 중학생 이하 병실 출입자제 등 병문안에 관한 생활문화를 개선한다.
다섯째, 감염병 예방활동을 위하여 학급당 1개 이상의 체온계를 확보한다.
교육가족 여러분, 학교에서의 방역은 그 자체가 교육의 일환이며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정확한 지식을 숙지하여 방역조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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