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매일같이 민생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수출 현장과 경찰·소방, 전방부대를 방문했고, 원폭 피해 동포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 인천공항 화물터미널로 향했습니다.
항공화물 수출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방문 (지난달 28일)
"연휴에도 쉬지도 못하고 수출 일선에서 수고해주셔서 내가 고맙습니다."

원폭 피해동포 오찬간담회
(장소: 지난달 29일, 청와대 영빈관)

추석 당일에는 원폭 피해 동포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지난 5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찾았을 때 원폭 피해 동포들을 만나 가까운 시일 안에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원폭 피해동포 오찬간담회 (지난달 29일)
"동포 여러분, 여러분의 아픔과 희생에 대한 위로는 오늘의 이 자리로만 그치지 않겠습니다. 한일관계를 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우리 동포를 잘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에는 경찰서와 소방서를 찾아 연휴 기간, 치안과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서부전선 최전방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망원경으로 직접 북한군 초소를 관찰하는가 하면,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전방부대 방문 (지난 1일)
"북한 GP예요?"
(네, 북한 GP입니다.)

GOP 철책 순찰로를 직접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도발할 경우 철저하게 응징하겠단 보고를 받자,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연휴 기간 윤 대통령의 민생행보에 대해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현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일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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