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귀촌에서 길을 찾다. 미래 식품 꽃뱅이

글자확대 글자축소
프로그램명 : 귀촌에서 길을 찾다
작성자 : 김유진(cha**)
조회 : 3509
등록일 : 2015.12.28 18:48
꽃뱅이란 이름이 정말 생소하긴 한데, 다른 무엇보다도 참 정감있는 이름이네요.
미래식품으로 그 가치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꽃뱅이'라는 곤충이
주인공 부부에게 정말 귀한 곤충이 되어 줬어요.
부모님들 세대는 저희부모님도 마찬가지이지만, 걸핏하면 나중에 시골가서 살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하는데,
그러면서 하시는 고민이 "가서 뭘 해 먹고 살지?" 하는 소리였습니다.
성인이 되신 다음 꾸준히 도시에서 직업을 가지고 살던 부모님 세대들이 중년을 넘긴 나이에 귀농에 대한 환상만을 가지고
촌락으로 가시기엔 많은 불안감이 있을 듯 합니다.
주인공 부부는 아내의 지병이 귀농 이유가 되었지만, 준비하고 노력하며 꾸준한 시행착오끝에 제대로 된 귀농 아이템을 찾으신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철저한 가족위주의 사업이어서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말에서 가족 중심 사업의 장점을 말해 줬는데,
젊은 사람 입장에서 보면 모든 행동에 대해서 부모님의 시야 아래 있다는게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농을 결심하고 찾아오는 젊은이들에게 그동안 애써 닦아 놓은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정말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업을 하고 싶어도 도시에서는 거의 뭐든지 기술 또한 돈을 지급해야 얻을 수 있는데,
꽃뱅이를 배우러 강원도 횡성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주인공 부부는 완전 천사가 따로 없을 정도로 감사할 대상인 것 같아요.
공부하고 배워서 귀농해야 실패하지 않을 것 같고, 노력을 많이 해야만 실패 또한 성공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프로그램 잘 보고 갑니다.

프로그램내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