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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백신 허브화' 보고대회···"5대 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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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허브화' 보고대회···"5대 강국 도약"

등록일 : 2021.08.07

박천영 앵커>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는 보고대회가 지난 5일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보고대회
(장소: 지난 5일, 청와대 여민1관)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보고대회.
이날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겸해 열렸습니다.
보고대회와 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글로벌 백신 허브'를 국가전략으로 강력히 추진해 인류 공동의 감염병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을 목표로 백신 분야에 5년간 2조2천억 원을 투입하고,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등을 확대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정부는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하여 앞으로 5년간 2조2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인력 양성 등 백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독일, 영국 등 다른 국가와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도 강조했습니다.
이달 중에 국내 개발 백신이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국산 1호 백신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국산 백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임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원부자재 국산화, 특허 분석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차세대 백신인 mRNA 백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는 이번 기회에 mRNA 백신까지 개발해 끝을 본다는 각오를 가져주길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장현주)
문 대통령은 회의 후 마무리발언에서 백신 개발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는데, 정부가 끝까지 지원하고 또 실패하는 경우에도 문책당하지 않도록 추진위원회에서 논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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