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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폭염 속 소방현장 방문···'폭염·코로나 대응' 격려

국민소통 1번가

폭염 속 소방현장 방문···'폭염·코로나 대응' 격려

등록일 : 2021.08.07

박천영 앵커>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에 있는 한 소방서를 찾았습니다.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온열 질환자 이송과,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현장 인력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었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소방서)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의 한 소방서를 찾았습니다.
온열질환자 이송과 취약지역 생활용수 공급 등 폭염 대응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하고 있는 일선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폭염 피해로부터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해 주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대응에 있어서도 우리 소방의 그 역할이 너무나 큽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소방청이 임시선별검사소의 의료진과 방역인력을 위해 회복지원차량을 '쉼터'로 제공한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소방청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잠시 휴식 등을 취할 수 있도록 개조된 특수차량인 회복지원차량 15대를 최근 9개 시도에 지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소방청에서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해 주면서 아주 훌륭한 쉼터를 제공해 줬고, 그것이 정말 무더위에 고생하는 방역진에게 아주 큰 위로와 그다음에 또 감동을 주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역량 강화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소방관 1명당 담당 주민 숫자가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은 용인시에 소방서 신규 설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참모진에게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아까 소방관 1인당 담당 주민수가 다른 소방서에 비해서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녹취> 임국빈 / 용인소방서장
"다른 데는 소방서가 2개가 있는데, 용인은 소방서가 하나입니다. (인구) 100만이 넘는데도, 그래서 서부쪽 기흥하고 수지 쪽에 그쪽에 소방서 하나 신설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소방서를 하나 더 신설하는 게 시급하겠습니다.”

청와대는 이례적인 무더위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소방대원들의 어려움이 커졌다는 점을 고려해 이날 일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결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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