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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벤처' 행사 참석···"제2의 벤처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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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벤처' 행사 참석···"제2의 벤처붐 확산"

등록일 : 2021.08.28

박천영 앵커>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케이-애드벤처' 행사에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2의 벤처붐 확산을 통해, 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K+벤처' 행사
(장소: 지난 26일, 청와대 충무실)

제2의 벤처붐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K+벤처' 행사가 열렸습니다.
2000년대 초반 제1의 벤처붐에 이은 제2의 벤처붐으로, 벤처기업 수는 3만9천 개로 증가했고, 신규 벤처투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4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소위 '닷컴기업' 위주의 제1의 벤처붐과 달리 시장과 민간 주도의 다양한 벤처 생태계가 자리 잡았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제2의 벤처붐 확산을 통해 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도약하겠단 구상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도 정부가 힘껏 뒷받침하겠습니다. 창업부터 성장, 회수와 재도전까지 촘촘히 지원하여 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망 신산업에 창업지원예산을 집중해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인재 유치를 위해 스톡옵션의 세금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주식을 일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한을 인정해 주식값이 오르면 차익을 볼 수 있게 하는 보상제도로, 초기 창업기업이 인재를 모을 때 사용합니다.
아울러,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투자자금의 원활환 회수와 재투자를 위해 인수합병 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경제의 현재이자 미래인 벤처기업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함께 선도경제로 나아갑시다."

행사에서는 선배 창업·벤처인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예비창업자와 후배 벤처인들을 위해 강연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녹취> 지성배 / 벤처 1세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부의 정책, 그리고 모태펀드를 통한 양질의 투자자금의 공급, 여기에 우리 벤처창업가 분들의 '앙트레프레너십'(기업가 정신)이라고 하는 이런 묘약이 첨가가 될 때 우리 벤처산업은 더 날개를 달고 제2의 도약을..."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한편,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유일한 신생부처로 탄생시킨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에 참석하고, 창업·벤처인들을 만나는 등 이날까지 6번의 현장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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