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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기조연설···"종전선언, 새 질서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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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기조연설···"종전선언, 새 질서 출발점"

등록일 : 2021.09.26

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지난 22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76차 UN 총회 기조연설
(장소: 지난 22일(한국시간), 뉴욕 유엔본부)

임기 마지막 유엔 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14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의 시작은 언제나 대화와 협력이라며, 남북,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도 다시 언급했습니다.
종전선언이야말로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나는 오늘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기를 제안합니다."

유엔의 분쟁 예방과 평화구축 활동에 한국의 기여를 확대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오는 12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주최와 함께 오는 2024년, 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한국은 오는 2024∼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여 지속 가능한 평화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각국의 협조와 지지를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코로나 위기 극복과 포용적 회복, 기후위기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단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과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을 재차 강조하고,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의사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상 최초로 유엔 총회에 다섯 번 모두 참석해 한반도 평화 구축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오희현)
이를 통해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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