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경제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장소: 지난 13일, 국제금융센터 (서울 중구))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금융센터에서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첫 대외 현장 행보입니다.
이번 회의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주제로, 우리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대응책을 찾기 위해 열렸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물가 상승, 무역수지 적자 전환 등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이 급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민이 실제로 느끼는 경제가 매우 어렵다고 진단하면서 선제적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이럴 때일수록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경제는 우리 국민의 삶, 그리고 현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간과의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간 전문가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정책이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세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가 경제와 민생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윤 대통령의 적극적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또 앞으로 이같은 회의를 수시로 열고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시장, 현장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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