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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윤석열 대통령, 새해 첫날 신년사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윤석열 대통령, 새해 첫날 신년사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01.06

김유나 앵커>
2023년도 새해가 밝았는데요.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 윤석열 대통령, 새해 첫날 신년사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 첫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겠다며, 지금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임 후 첫 신년사를 발표한 만큼,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먼저 <로이터통신>은 ‘수출’ 부분에 주목했는데요.
한국의 12월 수출액이 감소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수출 우선’정책을 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TV 생중계로 발표된 신년사를 통해 수출은 일자리의 기반이자 원천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출 증진을 2023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한편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윤 대통령은 공급과 수요, 정치적 요인들을 비롯한 다양한 원천의 불안정 요인이 경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복합적인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2023년 수출액 감소를 피하기 위해 수출 전략을 직접 챙길 것이며, 자금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조치 강화
이번에는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나라도 국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많은 국가들이 방역 조치를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외신들이 이 소식에 집중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중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러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중국 방문객에 대해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수를 제한하는 대응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내년 1월 말까지 중국인에 대해 관광 등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중국발 항공편 증편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중국발 모든 여행객들은 48시간 내 PCR 검사나 24시간 내 전문가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불가피하게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이유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산케이신문>은 중국이 1월 8일부터 출입국 규제 완화를 발표한 만큼, 같은 달 한국의 설 연휴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과 인접한 홍콩, 마카오 입국자들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는 소식에 주목했습니다.
한국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7일부로 홍콩과 마카오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입국자들은 PCR 음성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신규 감염 및 변이에 대한 우려 속에서 미국, 일본 등에 이어 새로운 국경 검역 조치를 도입한 국가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3. 다누리, 지구 사진 공개
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달 성공적으로 달에 도착한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새해 첫날 달 상공에서 지구 사진을 찍어 보내왔습니다.
둥근 윤곽의 지구와 흰 구름, 바다의 모습이 선명하게 담겼는데요.
외신들이 다누리 발사에 주목했던 만큼, 이 소식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한국의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달 표면과 지구를 촬영한 흑백사진을 보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AFP 통신>은 한국의 다누리호는 한국어로 ‘달’, 그리고 ‘누리다’의 합성어로, 2022년 8월 미국에서 스페이스x에 탑재돼 발사됐고 지난달 달 궤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번에 보내온 사진은 12월 24일부터 1월 1일까지 촬영된 달 표면과 지구 사진으로, 달 상공 약 120km에서 촬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은 다누리호가 내달부터 달 지도 작성, 달 지형 분석, 자기장 및 감마선 측정 등의 다양한 과학 임무를 수행한다고 보도했는데요.
더불어 사진과 영상을 지구로 전송해 ‘우주 인터넷’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보제공: 해외문화홍보원)
한편 <AFP 통신>은 한국의 우주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한국은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 등 야심찬 우주 계획을 가지고 있는 국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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