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이차전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리튬과 니켈 같은 핵심광물이 필요한데요.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광물 확보전략을 추진합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제조에 필요한 핵심광물.
리튬과 니켈 같은 핵심광물은 가격과 수급에 있어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아 특별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지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거래상황이라든가 생산상황, 이런 것들을 철저하게 산업부가 중심이 돼가지고 준비를 해야되지 않겠나..."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33개 종류의 핵심광물을 선정합니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10대 전략 핵심광물을 우선 관리합니다.
아울러 글로벌 광산지도와 수급지도를 개발하고 조기경보시스템을 만들어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합니다.
이 밖에도 광물자원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개발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도 추진합니다.
정부는 핵심광물 확보를 통해 첨단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는 광물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게 지속가능한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과제입니다.“
정부는 핵심광물 확보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해 2030년까지 80%대인 핵심광물 특정국 수입 의존도를 50%대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박지원 / 영상편집: 하수현 / 영상그래픽: 지승윤)
아울러 재자원화 비중도 20%대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