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배너 닫기
원전 강국 도약 정책이슈 바로가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소아진료 공백 막는다···전공의 월 100만 원 수당

정책현장+ 일요일 10시 40분

소아진료 공백 막는다···전공의 월 100만 원 수당

등록일 : 2023.10.01 17:35

김유리 기자>
(장소: 분당 서울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중증 소아환자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 환자를 받아주는 응급실을 찾다가 이곳에 온 부모도 있습니다.

녹취> 김현아 / 경기도 수원시
"딸 아이가 그저께 복통으로 인해서 응급실을 가야될 상황이었는데 막상 딸을 데리고 나와보니 소아를 받아주는 응급센터가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병원 여러 군데 갔다가 마지막으로 오게 된 곳이 여기였는데..."

소아청소년과 폐업 증가, 전공의 기피 등으로 소아 환자들이 제때 진료받을 병원 찾기가 어려운 상황.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중증 소아진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녹취> 최창원 /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장
"(지역 내에서) 소아중증 환자가 생겼을 때 최종 치료 완결까지 역할을 해달라는 취지로 저희가 지정을 받았고, 저희도 그런 목적이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22일 소아의료 보완대책을 발표하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원 등에 내년 약 3천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중증·응급 소아진료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의료인력과 시설·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국비 지원을 확대하고, 진료 활성화를 위해 수가 보상을 강화합니다.
아울러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병상 수 30개 이상의 종합병원급인 2차 병원을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 등에 신속하게 소아환자를 의뢰, 회송할 수 있습니다.
또 수술 가능 병원 등과 연계, 치료에 집중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 소아의료 공백을 완화해, 야간이나 휴일 진료도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심야 시간 소아진료에 대한 보상을 2배로 인상하고, 야간·휴일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해서는 개소당 평균 2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겠습니다.)"

소아의료 전문인력 확보에도 나섭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전병혁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의대생과 전공의 교육수준이 강화되고, 소아과 전공의와 전임의는 매월 수련보조수당 1백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정부는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을 보완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