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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뉴욕 첫날 9개국 연쇄 회담···"초강행군 일정"

KTV 대한뉴스 7 화~금 07시 00분

윤 대통령, 뉴욕 첫날 9개국 연쇄 회담···"초강행군 일정"

등록일 : 2023.09.20 08:28

최대환 앵커>
첫 소식입니다.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도착 첫날부터 아홉개 나라 정상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는데요.
방미 기간 동안에 약 마흔개 나라와 이같은 양자회담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18일(현지시간), 뉴욕)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가 개최되는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부터 연쇄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한-산마리노 정상회담
"만나서 반갑습니다."

스리랑카, 체코, 덴마크 등 약 7시간에 거쳐 9개 나라 정상과 잇따라 마주했습니다.
이 가운데 산마리노, 부룬디, 몬테네그로 등과의 정상회담은 양국 수교 이후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들 정상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며, 특히 부산엑스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엑스포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 자원과 상품을 전세계로 홍보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첫날에 이어 이튿날도 연쇄 정상회담은 계속됩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40여 개국과의 양자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다자 외교 무대에도 오릅니다.
지난해에 이어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서는데,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 관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영상편집: 김세원)
앞서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북러 간 군사 협력은 유엔 안보리 규정에 위반하는 불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 / 미국 뉴욕>
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외교를 펼치는 동시에, 북러 군사 교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전하는 등 방미 기간 내내 빈틈없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미국 뉴욕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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