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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번째 비행 성공···군집위성 목표 궤도 투입
임보라 앵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는 역대 가장 많은 15기의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했는데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모두 목표 궤도에 정상적으로 투입됐습니다.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유리 기자> 현장음> "3, 2, 엔진 점화, 이륙." 땅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붉은 화염을 뿜어내며 우주를 향해 솟구칩니다. (장소: 나로우주센터 (전남 고흥)) 순식간에 희뿌연 연기가 발사대 주변을 뒤덮고, 발사체는 빠르게 고도를 높이며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우리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오태석 / 우주항공청장 "누리호는 이륙 이후 1단과 2단 분리, 페어링 분리, 3단 엔진 연소 등 계획된 모든 비행 절차를 정상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역대 누리호 발사 중 가장 많은 15기의 위성이 실렸습니다. 5차 발사의 핵심 임무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우주 궤도에 올리는 건데, 5기 모두 정상적으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주탑재위성 5기를 한 번에 우주에 투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함께 실린 큐브위성 10기 가운데 9기도 정해진 순서에 따라 분리되며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녹취> 박종찬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 "초소형군집위성 2~6호와 큐브위성 분리 시의 고도는 576km이며,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기준인 570km ±15km 기준을 만족하였습니다." 다만, 제주 해양 쓰레기를 감시 임무를 맡았던 큐브위성 1기가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영상취재: 우효성 이수경 / 영상편집: 김예준) 이번 발사로 누리호는 다섯 차례 발사 중 네 차례 성공, 누적 성공률을 80%로 높였습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정부는 내년 하반기 누리호 6차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32년까지 매년 한 차례 발사를 추진해, 누리호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