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운다는 건 개인의 몫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입니다. 작은 실천과 따뜻한 시선이 모여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 지난 달 17일 서울시청역 인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아동권리 이야기’강연에서 아동권리보장원 홍보대사 신애라 씨는 양육에 대한 그의 소신을 전했다.
□ 103주년 어린이날, 합계 출산율 0.75명의 현실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을 걱정하면서도 아파트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혐오시설 취급받는 ‘아이 키우기 힘든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 아이 키우기 각박한 사회에 신애라 씨의 말처럼 아이 키우는 방법 또한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
□ 우리 사회 이슈를 다각도에서 분석, 쟁점을 짚어내고 정부 정책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프로그램 KTV <PD리포트 이슈본> 에서 <‘어린이집이 혐오 시설? 어린이도 행복할 권리 있다!’- 온 마을이 돌보는 아이들> 이란 주제로 이를 심도 있게 다룬다.
□ 4일 오전 9시 10분에 방영되는 503회에서는 대한민국 영유아 양육 현실을 살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을 만들기 위한 민관의 노력을 소개한다.
□ 화천군에서 시행 중인 온종일 돌봄시설 ‘화천 커뮤니티센터’는 놀이와 체험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외국어 원어민 수업, 스피치, 토론 교육 등이 인기를 끌며 하루 평균 600명이 방문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 원주시에서 시행 중인 ‘꿈이룸 바우처’도 초등학생 아이들의 예체능 교육비를 매월 10만 원씩 지원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PD리포트 이슈본> 제작진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103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의 행복할 권리를 위해 지자체의 효율적인 돌봄정책과 더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