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이 지구상에 나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삶이 어떠했을까요! 동물의 세계에서도 어느 정도
의 질서는 있겠지요.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서 자율과 통제의 적절한 균형은 인류의 생활을 윤택하
게 해주고 지켜주는 안전장치일 것입니다. 현대 처럼 복잡다단한 세상 속에서 개인의 삶과 행복을 위
하여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해치는 행동은 마땅이 규제받아야 하겠지요. 그래서 법을 만들었습니다.
동물이 인간을 위하여 만든 것이 아니고 인간 스스로가 고심 끝에 만든 것이지요. 그런데 갈수록 인간
은 자신이 만든 법을 무시하려고 하고 이를 규제하는 장치와 이를 집행하는 기관에 물리적이고 비인간
적인 반발을 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더욱 염려스러운 일은 미래의 기둥이 될 청소년 층에서 기성 성
인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받아 그것이 올바른 것인냥 아무런 죄의식 없이 행동에 옮기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크다는 것이지요. 물론 입법자들의 신중치 못하고 당리당략에 기인한 것도 있고 집행자들의
잘못도 있겠지만 선악을 구별하는 눈은 본인들의 책임의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