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부처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공직자들의 책임감을 당부했습니다.
공직 사회에서는 인사 문제가 중요한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약속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
(장소: 세종컨벤션센터)
지난 6개월간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부처별 업무보고.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을 보다 생생히 국민에게 전하기 위해 업무보고 전체 과정은 KTV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공직자의 책임감과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공직자들의 태도, 역량, 그다음에 충실함에 그 나라 운명이 달려 있어요. 그 나라가 흥하냐, 망하느냐는 대개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죠."
공직자의 압도적 다수는 본래 역할에 충실히 소임을 다하고 있지만, 맑을수록 흙탕물이 눈에 띄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소수가 문제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만 최고의 책임은 대통령인 자신에게 있다며 공정한 공직 인사를 약속했습니다.
인사 문제가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만큼, 최대한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겁니다.
선의가 통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대체로 공직사회 안에서 인사가 심각하단 생각을 하진 않을 것이라며 만약 문제가 있다면 익명으로라도 알려달라, 곧바로 시정하겠다고 이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국제질서가 혼란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운명적으로 중요한 분수령에 선 시점이라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나라의 미래와 다음 세대들의 삶까지 달려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송기수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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