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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과 라오스 간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통룬 시술릿 라오스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두 정상은 초국가범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시술릿 주석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전날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올해 한-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자 회담이 열리는데, 라오스 정상의 방한은 12년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교역과 투자, 인프라, 공급망은 물론 온라인 스캠범죄와 같은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양자 회담이 올해 마지막 정상 외교 일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숨 고르기 후 내년도 이뤄질 정상 외교를 위한 실무 차원의 물밑 조율은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셔틀외교 복원 의지를 거듭 확인한 이 대통령은 새해 첫 정상 외교 무대로 일본을 택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APEC 계기로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 대통령의 방중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취임 직후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유엔총회와 아세안 정상회의 경주 APEC과 G20 등 다자외교 일정은 물론 한미 정상회담 등 굵직한 양자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한 신임 주한 대사들은 올해 이 대통령이 거둔 외교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각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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