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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액 사상 첫 9,000억 달러 돌파 [외신에 비친 한국]

LIVE 정책 K 3부 매주 월~금요일 16시 30분

한국 수출액 사상 첫 9,000억 달러 돌파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6.11.02 18:10

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시나재경 / 11.1 한국 수출액 사상 첫 9,000억 달러 돌파
<시나재경>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X를 통해 한국 수출액이 사상 처음 9,0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실용적 국익 외교를 통해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경제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수출액이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11월 중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시장 다변화와 기업 지원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2. 로이터 / 11.1 한화, 미 해군 함정 건조 사업 수주
다음 소식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화디펜스USA가 미 해군 선박건조관리업체 토트 서비스와 해군 중형 상륙함을 건조하는 2억 6,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무게 2,687톤, 길이 100미터의 해당 함정은 인도태평양 등 분쟁 수역에서 작전에 투입될 예정인데요.
<로이터 통신>은 또, 한화가 2024년 12월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신규 건조 계약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당 함정은 필리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계약에는 함정 3척을 추가로 건조할 수 있는 선택권도 포함됐으며, 건조는 내년 4분기 시작될 예정입니다.

3. NYT / 11.1 한국 해운사, 페르시아만 원유 운송 경쟁력 주목
다음 소식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한국 중견 해운사 장금상선이 이란 전쟁 직전 유조선을 대거 매입해 9월 초 이후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운항의 절반을 차지하며 시장을 장악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장금상선은 올해 70척을 사들여 초대형유조선 보유량을 129척까지 늘렸고 세계 VLCC 선복량의 14%를 차지해 최대 운영사로 평가되는데요.
미군의 호위 아래 장금상선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를 오만만에서 다른 유조선으로 옮겨 싣는 환적 방식으로 아시아 운송을 확대했습니다.
페르시아만 유조선 용선료가 급등한 가운데, 맥스 메이즐리시 미 민주주의수호재단 연구원은 장금상선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운임 결정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4. SCMP / 11.1 한국 음원 차트서 AI 아티스트 인기
마지막 소식입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AI 아티스트 '머무르'의 '꿈꾸던 어른 되었나요?'가 멜론 톱100 차트 2위에 올라서는 등 각종 AI 음원이 인기몰이를 하자 음악계 안팎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승철 이화여대 교수는 AI 대중화를 인기몰이의 배경으로 지목하며 AI 아티스트가 인간 아티스트를 대체하진 못하겠으나 독자적 장르를 개척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다만, AI 음악 시장이 성장하면서 기존 아티스트의 권익과 저작권 보호를 둘러싼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I 음악 생성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인간의 창작 기여도를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기준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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