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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경제 대도약 원년'···한국형 국부펀드 조성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국경제 대도약 원년'···한국형 국부펀드 조성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12.11 20:34

김경호 앵커>
주요 부처들의 업무보고가 시작됐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업무보고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을 한국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죠.
기재부의 내년 목표는 어떻습니까?

신국진 기자>
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경제정책 목표를 '단순한 회복을 넘어 새로운 대도약'으로 설정했습니다.
경제정책 기획·조정 강화, 잠재성장률 반등, 민생·양극화 대응, 글로벌 협력, 국부 창출, 재정·세제·공공 혁신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정책 전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책 효과가 국민의 삶에서 체감되도록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무게를 두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업무보고에서 정책 추진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언급도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말하는 거죠?

신국진 기자>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재편됩니다.
이에 따라 경제정책 추진 체계도 전면 개편됩니다.
내년 1월 출범하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를 중심으로 AI·신산업 육성, 일자리 대전환, 인력양성, 6대 구조개혁 등 장기 과제 전담반을 구성해 선제적 해법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여러 부처가 함께 논의해야 하는 현안은 장관급 회의나 월 단위 정책협의 채널을 가동해 즉각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앵커>
기업 투자 활성화와 규제 혁신도 강조됐는데, 어떤 조치들이 추진되는지 설명해주시죠.

신국진 기자>
정부는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의무 지분율을 100%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반도체 산업 특례로 추진해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통상을 넘어 외교·안보·금융까지 확장된 경제안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부처 간 협력체계도 강화합니다.
미래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도 업무보고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김경호 앵커>
최근 관심이 높아진 '한국형 국부펀드' 추진 내용도 이번에 포함됐다면서요?

신국진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국유재산과 공공자산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한국형 국부펀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채의 만기·이자 비용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공공기관 지분 매각 시 국회 사전동의를 의무화해 무분별한 민영화를 막는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됩니다.
또 예산 자료 공개 확대와 국민 피드백 반영을 통해 재정 투명성 강화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구 부총리는 내년 적극적 재정 운영을 통해 1.8%+α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2026년 경제성장전략도 1월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내년도는 진짜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을 이렇게 넘어갈 수 있도록, 저희들이 지금 1.8% 성장을 예측했는데 대충 그 수준이 지금 현재 잠재성장률 수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1.8%+α로 저희들이 오늘 대통령께 보고드렸고요."

김경호 앵커>
기재부에 이어서 국가데이터처의 업무보고도 진행됐죠.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는 AI 시대에 맞는 국가 데이터 체계 구축을 위해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데이터기본법' 제정과 국가데이터위원회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 중요 데이터 지정과 등록제를 도입해 공공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 AI 친화형 메타데이터 구축, 경제 총조사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등 데이터 기반 국정과제 수행에 필요한 통계 보완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지금까지 기재부와 데이터처의 업무보고 내용 알아봤습니다.
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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