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름값이 오르고 있고 그 끝을 알 수가 없다. 3차 오일쇼크가 올 것이
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기름값 인상이 우리 산업과 경제 전반
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기름값이 1달러만 올라도 무
역수지는 10억달러가 감소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핵단체는 원전중단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발전
에 꼭 필요한 원전수거물 사업도 반대를 하고 있다. 매일매일 전기를 사용
하는 사용자로서 현실적 대안조차 없이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는 것이다. 그
들이 주장하는 태양력과 풍력은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 원자력을 대체할 수
는 없다.
앞으로 석유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어렵게되면 우리는 원자력에 대한 비중
을 높일 수 밖에 없다. 기름값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발전단가 40원인 원자
력을 포기하고 안정적 전력수급이 어려운 107원의 풍력과 717원의 태양력
을 쓰는 것은 너무나도 어리석은 행동이다.
원자력을 풍력으로 대체하면 2배이상, 태양력으로 대체하면 18배이상 오를
텐데 누가 비싼 전기료를 부담할 것인가? 아무리 반핵이 자신들의 직업이다
고 하지만 너무하는 것 아닌가? 원자력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면서도 원전
중단을 외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모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