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몸을 빌려 이 세상에 태어나 무덤에 이르기 까지 과연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신있게 얘
기할 수 있는 자는 과연 몇이나 될까요?
각종 종교의 성인들도 새로운 삶을 이루기까지 고뇌의 과정을 지나왔으리라고 봅니다.
이세상 소풍 잘 다녀왔습니다 라고 새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이승을 벗어났던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그렇게 부담없이 갈 수는 힘이 들겠지요.
먼 그 옛날 조상들도 나름대로의 고민을 겪고 미래를 걱정하고 그렇게 살다가 갔겠지요.
오늘을 살고 있는 이 땅 이 하늘은 그들 선인들의 땅이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왔고 또한 앞으로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를 한번쯤 고민하는 삶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은 죄도 죄인 것을 자각하는 겸손함이 지금 우리가 할 일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