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관 서도소리70년 “배뱅이 굿과 그의 인생
♣일시: 2005년 5월 7일~8일 / 오후 3시, 7시 (1일 2회 공연)
♣장소: 세종대 대양홀
♣주최: 경환엔터테인먼트 (www.powerlive.co.kr)
♣문의: 담당 이영민 011-283-6380
기획사 02-511-6745
어버이날 기념
이은관의 소리인생 70년 ‘배뱅이굿과 그의인생’
출연진: 이은관, 김뻑국, 윤평화, 박성현, 김경배, 양진희외 50여명
우리 부모님 세대들에게 ‘배뱅이굿’은 남다른 특별한 의미를 지닌 눈물과 웃
음을 주는 해학 창극으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창극으로 국악에 관심이 없는 일반 대중들에게 까
지 쉽게 다가와 소리바람을
일으킨 창극이다.
“왔구나 ---왔소이다! 황천 갔던 배뱅이가 ---“ 이 소절은 국내 원맨쇼의 일
인자인 남보원, 백남봉 등과
유명 코미디언들이라면 한번쯤 성대모사 했었고, 대중들도 술한잔에 시름
을 달래며 흥얼거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중요 무형문화재 29호인 이은관 선생은 필생의 역작으로 만들겠다는 각오
로 제자들과 함께 연습에 여념이 없다. 올해로 88세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체력을 지닌 국악계의 최고 원로인 선생은, 국악계의 명창 ‘최창남’ ‘김뻑
국’ 등을 수제자로 키워냈으며 이번공연에는 수제자인 ‘김뻑국’이 합류 무대
를 한층 빛낸다.
2시간동안 진행되는 무대에는 1, 2, 3부로 나뉘어 꾸며진다.
1부 첫무대는 이은관 선생과 제자들이 모두 함께하는 ‘놀량’으로 20여명이
설장고, 북, 피리, 사물놀이
등이 함께하여 그 시절 놀이문화로 화려한 공연을 알리며 시작된다.
이어지는 변강쇠타령은 웃음의 해악이 섞인 소리로 재미를 더하며 태평무
이수자인 강숙화외
10명의 화려한 부채춤으로 1부 막을 내린다.
2부에는 어버이날 부모님들에게 익히 알려진 ‘회심곡’을 서도소리 이수자
인 박성현, 김영빈이
눈물샘을 자극하고, 무형문화재 19호 전수조교 윤평화가 해방가로 다시금
흥을 돋우며,
이어지는 이번무대의 주인공 이은관 선생의 ‘배뱅이굿’이 공연된다.
2부 마무리는 ‘김뻑국’, 국악계의 재간꾼으로 2002년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서 월드컵유치 공연 등
국내외 초청공연으로 국악인으로서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로 재
주가 많다.
코로 퉁수를 불기도하고 장고 묘기를 선사하기도하며 해학타령으로 웃음바
다를 연출
언제나 공연의 감초로 이채롭고 인기가 높다.
3부 한마당공연 마무리 첫무대는 수제자 김영빈, 전수자 전준희의 신나는
신민요 ‘ 신방아 타령,
농사타령 ’ 으로 문을 열며 KBS 서울국악 대경연 민요부문 차상수상,
MBC 전주대사습놀이 차상수상,
경기국악제 금상수상 등 많은 국악제 수상경력의 이은관 선생 제자 김경배
와 중요무형문화제
92호 강선영 선생, 태평무 이수자이며 이은관 선생 서도소리 이수자이기도
한 양진희의 무대 ‘
동백꽃 큰애기, 연평도 사공’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무대는 어린 국악 소년, 소녀들의 꽃다운 귀엽고 앙증맞은 무대
로 ‘강산유람, 청산가 풍년타령’
과 어버이들에게 특별선물 ‘어버이날 노래’를 들려준다.
오늘의 무대를 마무리하는 끝 무대로는 이은관 선생과 전출연진들이 함께
하는 무대로 흥겹고
화려한 무대 ‘태평가, 사설난봉가’로 웅장하게 공연을 끝맺는다.